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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2(수) 성차별, 상납강요 비리기업 금복주 2차 불매운동 기...
  
 작성자 : 대구여성회
작성일 : 2017-03-22     조회 : 2,372  
 첨부파일 :  금복주_2차불매운동_선언_기자회견.hwp (19.5K) [13] DATE : 2017-03-22 17:24:20


성차별, 상납강요 비리기업 금복주 2차 불매운동을 선언한다

 

지난 3월 11일 협력업체에게 상납강요를 했던 금복주 전대표가 비리사실이 확인되어 구속되었다. 전대표는 세 개 업체로부터 2억 4000여 만 원의 상납을 받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동안 금복주는 줄곧 임원 한명의 개인비리라고 했으나 경찰수사는 10개 협력업체로 확대되었다. 금복주 상납비리는 임원들이 협력업체들에게 상습적으로 상납을 요구하고 그 과정에서 협박과 강요, 인격모독, 성희롱까지 일삼았으며, 사건이 확대되자 임원의 ‘개인비리’라며 꼬리자르기를 한 사건이다.

금복주는 2016년에도 여직원 결혼퇴직강요로 전국적 불매운동을 하게 했던 성차별 기업이다. 일부 기업들이 출산이나 육아휴직을 이유로 여성노동자를 차별하는데 비해 금복주는 공공연하게 인사규정에 여성노동자를 차별하는 항목까지 만들었다. 이런 금복주의 ‘관행’은 시민단체의 불매운동,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았다. 2017년에는 성차별 기업이라는 오명에 더하여 임원이 협력업체에 상납을 강요하고 금복주 직원들은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하는 등 ‘갑질’ 비리기업이 되었다.

현재 금복주는 압수수색 이후 임원 2명의 비리사실이 확인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고, 금복주 회장은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당한 상태이다. 금복주는 갑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언론과 동종업계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히기까지 했다.

지금까지 금복주는 결혼퇴직강요와 상납비리에 대한 책임인정과 시정보다는 사건을 은폐, 축소하기 바빴고 관련자들에 대해 제대로 된 징계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 자성하지 않는 금복주의 모습은 시민의 사랑을 받던 향토기업이 아니라 성차별, 토착비리기업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시민들은 향토기업이라는 이유로 금복주의 잘못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대구시민들은 금복주가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과 상납관행을 청산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금복주불매운동을 지속할 것이다. 금복주는 모든 관행을 혁파하고 성평등하고 민주적이며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뼈를 깍는 노력으로 환골탈퇴할 때 금복주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향토기업이 될 수 있다.

1) 금복주는 상납비리 진실을 밝히고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2) 금복주는 즉각 협력업체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를 보상하라.

3) 성차별, 비리기업 금복주는 기업문화 혁신하여 성평등, 윤리경영 실현하라.

2017년  3월  22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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