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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신년기획 3부작 `환경의 역습' 방송
  
 작성자 : 여성회
작성일 : 2004-01-04     조회 : 3,105  
 관련링크 :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082003122900800+20031229+1150 [556]
 관련링크 :  http://www3.yonhapnews.co.kr/cgi-bin/naver/getnews?082003122900800+20031229+1150 [813]


새 집이나 수리한 집에 들어가서 살다가 전에 없던 두통 또는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는 경우를 말하며 미국에서는 1980년대, 그리고  일본
에서는 1996년께 알려지기 시작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기획, 제작해 화제를 일으켰던 SBS 박정훈  교양  PD가
내년 1월 3,10,11일 방송할 `2004 신년대기획 3부작 환경의 역습'(오후 10시  55분)
에서 1부 테마로 삼은 생소한 증후군이다.

    방송은 새 집으로 이사한 후 집에 들어오면 맥관부종이라는 두드러기가  났다가
집밖에 나가면 두드러기가 가라앉는 한 중학생과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한 후  아토
피를 앓게 된 다섯 살 어린이를 사례로 제시한다.

    이들을 괴롭히는 원인은 집을 짓거나 실내장식을 할 때 쓰는 각종 화학물질이라
고 제작진은 진단한다.

    그렇다면 새 집에 살거나 수리한 집에 사는 사람이 수없이 많은데 다른  사람은
괜찮고 유독 이 두 사람에게만 문제가 생긴다면 이상한 것이 아닌가?

    이에 대해 박 PD는 "사람마다 화학물질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다. 화학물질에
지극히 예민한 사람들이 많다"고 대답한다.

    제작진은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이른바 '화학물질 과민증' 진단을 받고  생활하
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세제, 향수, 비닐종이, 심지어 신문지에서 나는 화학물질 냄새를 맡으면 혼절할
정도인 이들은 최대한 천연 자연에 가까운 주거 공간에서 지내야 한다.

    박 PD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화학물질 과민증' 환자가 매우 많지만 아직 우
리 나라에선 환자의 존재 자체도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 두드러기가 나거나 아토피를 앓을 경우 치유방법은 뭘까?

    처방은 의외로 간단했다.

    맥관부종에 걸린 중학생은 집에 환기시설을 설치, 바깥 공기를 필터를 통해  정
화한 후 집안으로 끌어들였다. 아토피를 앓는 어린 아이는 숲이 바로 옆에 있는  아
파트로 이사를 하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바깥 창문을 열어놨다.

    몇 개월이 지나자 집에만 들어오면 일어나던 두드러기는 거의 사라졌고 어린 아
이도 피부가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

    박 PD는 "창문을 닫아놓아 집안 공기에 쌓여 있던 화학물질이 창문을  열어둠으
로써 바깥 공기에 밀려 나간 까닭"이라며 "새 집 또는 인테리어를 한 집은 3년 정도
지나야 화학물질이 문제가 되지 않는 정도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하루 섭취하는 음식물은 3∼4㎏인데 비해 공기는 20∼25㎏을 들이
마신다. 실내공기에는 석유화학 문명이 만들어낸 각종 화학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이지 않는 유독화학 물질이 많다. 실내 공기의 질이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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